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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제자들(요 13:33-35)
이 름 제일교회  
날 짜 2012-01-09 20:38:16
조 회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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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제자들
요 13:33-35                                                        
사랑하는 성도님들 지난 한 주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지내셨기를 바랍니다.

1. 한국교회의 모습
먼저 저는 한국 교회들 정말 예수의 제자 된 교회로서의 길을 가고 있는가 생각할 때, 부끄러울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요 몇 달 간 보도된 바를 보면 지난 수십 년 간 가장 대형사건들이 터지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기독교의 이미지가 나쁘게 보도되는 것을 듣습니다. 무엇보다 대형교회들에서의 권력 다툼, 이권싸움, 폭력 그리고 법정고소들입니다.
하나님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교회가 이 세상보다도 더 추잡하게 싸우는 것을 보면 참으로 부끄러울 뿐입니다.
참으로 이 시간 교회가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교회에서의 선포도 가르침도 더 이상 힘을 가지지는 못할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란 이름은 이제 일반 사람들에게 존중되는 이름이 아니라 반대로 경멸시되는 이름으로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여러 비판을 하나님의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반성하고 회개할 때 분명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2. 고 이태석 신부
한국교회의 어두운 모습과 달리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도 들어서 아는 고 이태석 신부입니다. 원래 그는 의사였는데 후에 신부가 되어 남 수단의 톤즈라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다 그가 한국 방문 시 발견된 대장암으로 한국에서 죽은 사람입니다.

그가 가난한 톤즈라는 마을에서 많게는 하루에 300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정말 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했을 때 그 마을의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었고 그에게 마음을 열었고 진심으로 그 신부를 사랑했던 것을 봅니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에 온 마을이 충격에 빠지고 특히 그에게 음악을 배웠던 학생들 하나 하나는 눈물을 흘리며 어쩌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그가 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었기에 이렇게까지 운단 말인가?

그에 대한 영화 <울지마 톤즈>는 감독이 말한 것처럼 강력한 고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이기심 가득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말하고 싶었고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 사랑과 헌신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감독은 말합니다.

저는,무엇보다도 누구 위에서 군림하려거나 자기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섬기며 봉사한 한 사람 이 힘든 상황에서 혼자 8년을 일하면서도 그들을 통해 배운다고 겸손해 하며 살아간 사람을 주목할 때, 하나님이 오늘날의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봅니다.

3. 본문으로
이제 오늘 우리가 들었던 본문으로 들어가 봅시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곧 목요일 밤에 하신 말씀입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당부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아직 잠시 동안은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33절) 이라고 하신 말씀은 그가 다음날이면 십자가에 돌아가시기에 이제 그들과 함께 있을 시간은 얼마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내가 너희와 함께 없는 동안 즉 내가 다시 올 때까지 너희는 다음의 말을 명심하여라 는 것입니다.

3.1 내가 먼저 너희를 사랑하였다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 말씀 너무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지만 잘 묵상해보면 우리가 그냥 단순히 서로 서로 사랑하여라 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너희를 사랑하지 않았느냐? 그것도 십자가에 죽기까지 너희를 사랑하였다. 그분의 놀라운 사랑을 받을 때만이 우리는 참으로 사랑을 알게 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데 이 마음을 주님이 먼저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길래 요일 3:16에서 요한은 말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 것으로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내용입니다. 우리가 참사랑을 하려면 먼저 그 분의 사랑을 경험한 자만이 참으로 사랑할 수 있는데 그 분이 먼저 우리에게 그 사랑을 주셨기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내 자신이 하고자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놀라운 사랑을 받았기에 그것을 경험했기에 이제 나도 할 수 있는 힘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은혜를 이미 경험한 자입니다. 이미 경험한 자들로 우리는 오늘 주님이 하신 말씀 서로 사랑하여라 말씀 앞에서 새롭게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3.1 다른 사람들이 보고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게 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곧 내가 말한 대로 서로 참으로 사랑의 관계를 가진다면, 그러면 다음에 어떻게 된다고 말하나요?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성도들의 그러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될 때 그들이 어떻게 평가한다고 했습니까?

자기들은 어려움 가운데 쉽게 싸우고, 쉽게 화를 내고, 갈라서고 서로를 비방하고 법정 고소를 하고 하는데 자기들이 보는 이 집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감싸주려고 하고, 인내하려고 하고, 법정고소를 할만한 상황인데도 끝없이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고 감싸주려 하는 것을 볼 때, 그들은 당연히 이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이기에 이런 아름다운 일들을 계속한단 말인가 하며 이 집단에 대해 물으면 마지막에 그들은 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이다라고

여기서 우리는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 한국의 교회모습들을 생각해 봅시다. 분명 오늘날 교회가 이권싸움으로 군력다툼으로 돈문제로 법정고소를 하는 것 등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보고 그들은 마지막에 알았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이라고 이로써 그들은 자기들이 힘든 시기에 곧 싸우고 갈라서고 법정고소를 하는 시간에 예수의 제자들의 그 공동체를 사모하게 되면,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선교적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곧 예수에 대해 알고 싶어지는 마음입니다. 그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선교가 아니겠습니까?

다시 물어봅시다. 어떻게 세상사람들이 예수의 제자들을 주목하게 되고 마지막에 예수를 향하게 되었습니까?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우리가 먼저 서로 사랑하고 감싸주고 하지 않으면 우리가 먼저 본을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관심을 갖겠습니까?
저는 한국의 교회의 모습 많은 점에서 배울 점이 있지만 삶을 강조하지 않은 것은 비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을 향한 선교의 중요한 전제가 있으니 그것은 먼저 우리의 형제들간의 사랑의 관계 말입니다.

형제 사랑(Bruderliebe) 오늘 본문에 보면 그것은 인간들에게서 만들어진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주님이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우리가 체험했기에 우리는 감격해서 우리 이웃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것뿐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생각해 봅시다.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았음에도 우리 형제들에게 참으로 사랑을 베풀지 않는 삶을 산다면 말입니다.

마 18장 만 달란트 빚진 종이야기
그것이 바로 만달란트 빚진 종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원래 말할 수 없는 빚을 지은 자들임에도 하나님의 긍휼하심(18:27)에 의해 다 용서받았습니다. 만약 이런 성도들이 서로 용서하고 감싸주기 보다는 미워하고 싸우고 나아가 법정고소를 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그대로 두지 않고 어느 시간에는 놀라운 심판을 내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제일교회 독일에 세워진 지 올 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앞으로 어떻게 이끄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나간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답게 보시고 더 좋은 곳으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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